책 설명
아이는 가슴 속에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존재라고 믿습니다. 아이들이 자기표현을 통해 내면의 잠재력을 펼쳐낼 때 가장 기쁩니다. 6년째 교실 속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어린이작가들과 200권이 넘도록 그림책을 창작하고 있습니다. 어린이작가들의 꿈이 흘러가는 통로의 역할을 하길 소망합니다. [창작노트] 문제를 경계 밖으로 꺼내어 바라보는 관점을 가질 때 아이들은 자신을 문제 자체로 인식하지 않게 됩니다. 단점을 하나의 캐릭터로 표현하고 그것이 가진 특징과 성질에 대해 나누면서 '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'하는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어요. 그래서 그림책의 제목도 <너만 그런 건 아냐>입니다. 자신의 단점을 이렇게 유쾌하게 바라볼 수 있고 서로가 꺼내어놓은 것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'느린 애', '욕하는 애', '싸우는 애'로 한 사람을 단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요. 중요한 것은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어떻게 다스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니까요.
쿨북스 추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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